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안전운전 교육장’ 활용 김재정 기자

2023년 11월 15일(수) 22:59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서킷을 활용한 ‘체험형·맞춤형’ 안전운전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3일 전남경찰청 소속 교통경찰관 20명을 대상으로 안전 운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차량 이용 범죄(강도, 뺑소니, 폭주족 등) 및 3대 교통반칙 행위(음주, 난폭·보복, 얌체운전) 등 다양한 추적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안전 운전 교육은 자동차 경주장 만의 특장점을 살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전 습관, 교통사고 예방법 등 교통 안전 교육 외에 차량의 가속·제동 성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슬라럼과 레이싱 기초 종목 중 하나인 짐카나, 폭스헌팅(꼬리잡기 주행) 등이 접목돼 누구나 서킷에서 레이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