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역사문화유산의 미래 16일 전남문화재단 국제학술대회 최명진 기자

2023년 11월 15일(수) 23:48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반 마련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도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16일 오전 10시 신안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 ‘마한역사문화권 주요 성과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마한역사문화권 연구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전략 및 방향성 제시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적인 정책이나 과정, 향후 과제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권오영 서울대 교수의 ‘세계 문화유산의 맥락에서 본 마한의 문화유산’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이정호 동신대 교수의 ‘역사문화권의 이해와 역사문화자원화’, 하승철 연구원(경남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의 ‘가야 고분군 사례로 본 마한문화자원의 향후 과제’ 발표가 이어진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