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음악의 정수를 만나다 29일 광주시향 오티움 콘서트Ⅴ 최명진 기자

2023년 11월 15일(수) 23:48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슈베르트의 실내악과 교향곡의 아름다운 선율이 광주 시민들을 찾아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티움 콘서트 다섯 번째 이야기 ‘슈베르트’를 펼친다.

먼저 광주시향 제2바이올린 차석 이수연, 비올라 수석 엄광용, 첼로 차석 이후성, 더블베이스 차석 최지아, 피아니스트 김연이 무대에 올라 슈베르트 피아노 오중주 ‘송어’를 선보인다.

가곡의 왕 슈베르트 대표가곡 중 하나인 ‘송어’의 주선율과 함께 직접 작곡한 가곡 선율을 담아냈다.

이어 부지휘자 김영언의 해설과 지휘로 교향곡 5번 내림나장조를 들려준다.

1816년에 작곡된 5번은 총 네 개 악장으로, 동시대 작곡가들의 교향곡에 비해 작은 편성이며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입장권은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7세 이상 관람 가능./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