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능 예상 등급컷·답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3년 11월 16일(목) 16:20

16일 실시된 2023 수능 답지와 등급컷이 이날 공개됐다. 이미지는 2023 수능 예상 등급컷. /출처=이투스

- 2023 수능 예상 등급컷(이투스)…국어 1등급 화법과작문 87~88점, 수학 확률과통계 95점 등

입시전문업체 '이투스'는 16일 실시된 2024학년도 수능 예상 등급컷을 공개했다.

이투스가 이날 발표한 오후 7시 33분 기준 2024 수능 원점수 기준 예상 1등급컷은 국어 화법과작문 87~88점, 언어와매체 85~86점, 수학 확률과통계 95점, 미적분 84~85점, 기하 89점이다.

영어 1등급컷은 90점, 2등급컷은 80점이며, 한국사 1등급컷은 40점, 2등급컷은 35점이다.

이날 이투스의 예상 등급컷은 데이터를 집계해 제공하는 것으로 확정 등급컷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국/수는 영역에 응시한 수험생 전체 대상으로 성적이 산출됨)

출처=EBSi

또, EBS가 이날 공개한 오후 7시 40분 기준 2024학년도 수능 원점수 기준 예상 1등급컷은 국어 화법과 작문 88점, 언어와 매체 83점, 수학 확률과 통계 91점, 미적분 82점, 기하 88점이다.

한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8시 40분 전국 84개 시험지구 1천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됐다.

일반 수험생 기준으로 오후 5시 45분 제5교시 시험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수능에는 작년보다 3천442명 줄어든 50만4천58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2만6천646명(64.7%)으로 1년 전보다 2만3천593명 줄었다.

반대로 졸업생은 1만7천439명 증가한 15만9천742명(31.7%)이다.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 역시 2천712명 늘어난 1만8천200명(3.6%)이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최근 재수생 증가 추세 속에 킬러문항 배제 방침으로 상위권 대학생들이 '반수'에 가세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2024학년도 수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네 번째 수능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달 20일까지 평가원 누리집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에서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평가원은 접수된 이의신청 내용을 심사한 뒤 오는 28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성적 통지표는 오는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답지(국어·수학·영어영역 등)

2023 수능 답지(국어·수학·영어 外)

2023 수능 등급컷과 정답지는 EBS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