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수집형 관광 프로그램 ‘착붙동구 스티커 투어’ 최명진 기자

2023년 11월 16일(목) 20:23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이 동구 관광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스티커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말까지 운영하는 ‘동구에서 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착붙동구’ 프로그램이다.

놀이를 시작할 때 외치는 ‘여기여기 붙어라’를 활용한 친근한 이름처럼 동구 골목골목을 아기자기한 드로잉으로 표현한 지도에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나가며 색을 채워간다.

투어 지도는 각 주제별로 ▲사색공간(이것은 서점이 아니다, 소년의 서, 금호시민문화관, 동구인문학당) ▲환경친화(오션클라우드, 뭉몽만남, 베이커리 빵과장미) ▲문화·예술·관광(광주극장, 비움박물관, 산수싸리, 여행자의 ZIP) 등 총 11개 장소를 소개한다.

사회적 가치를 담은 동네책방, 제로웨이스트가게, 비건가게, 예술영화전용관 등 새로운 취향의 발견과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만나 볼 수 있다.

착붙동구 스티커투어는 11개 운영거점 어디서나 시작할 수 있다. 하프완주(스티커 5개 이상 수집)와 풀완주(스티커 10개 이상 수집)에 따라 기념품을 지급한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