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영하권 추위…일부 지역 첫 눈 장은정 기자

2023년 11월 16일(목) 20:40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수능이 끝난 이번 주말·휴일 광주·전남지역은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엔 비나 첫 눈이 내릴 전망이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린 비는 1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5-10㎜다. 일부 지역엔 1-3㎝의 첫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17일 광주·전남 최저기온은 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8일 최저기온은 곡성이 영하 2도로 가장 춥겠으며 담양·화순·구례 영하 1도, 나주·장성·순천·광양·보성 0도, 광주 1도 등으로 예보됐다. 나머지 지역도 2-4도 사이로 쌀쌀하겠다.

19일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0-8도로 예보됐다. 이날 최저기온은 곡성이 0도로 가장 낮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6일부터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평년보다 춥게 느껴지겠다”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