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민간공항 조건없이 무안 이전해야” 전남 교통단체들, 광주시에 “지역 내 분쟁 야기 언행 중단” 촉구 김재정 기자 |
| 2023년 11월 16일(목) 2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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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 8개 단체는 16일 전남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군공항 이전 후보지를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며 “광주 민간공항은 조건없이 무안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사진>
이들은 “최근 광주연구원의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관련 여론조사에서 무안군민의 찬성 여론이 많이 증가했다”며 “군공항 이전 후보지의 조속한 결정 등을 위해서는 광주시의 조건 없는 민간공항 이전과 지역 내 분쟁을 야기하는 군공항 이전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현재 무안국제공항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경유 등 접근성 개선 기반시설을 갖춰가는 등 지역 핵심시설로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화물·여객 등 연관산업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영조 전남개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장은 “군공항 문제와 관련, 전남도와 무안군간 갈등 문제의 단초는 광주시가 제공한 것”이라며 “지역 간 오랜 논란을 정리하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서남권 발전 등 생산적인 합의를 만들기 위해 이제부터라도 광주시는 지역 이기주의적 욕심과 거래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광주 민간공항 이전을 조속히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