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 장은정 기자

2023년 11월 19일(일) 17:34

광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 밀집지역인 충장로, 금남로에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부서 여청과는 수능 종료 후 긴장감이 완화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비행과 범죄 유혹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 유관기관(교육감, 동부·서부교육지원청, 동구청, 패트롤맘 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안전 귀가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합동 캠페인 종료 후 광주경찰청 아동청소년계와 동부서 여성청소년계는 경찰기동대 9명과 함께 편의점, 노래방 등의 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신분증 확인을 적극 실시하도록 홍보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어 청소년 일탈 행위가 예상되는 충장로, 동명동 인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비행 예방 순찰도 병행했다.

광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수능이 끝난 후 자칫 한순간의 유혹으로 노출되기 쉬운 마약, 사이버 도박 등 일탈 행위를 하지 않도록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유해환경 점검 단속을 병행하는 등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