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아동학대 예방주간’ 운영 오는 25일까지 캠페인 등…오늘 기념식 안재영 기자

2023년 11월 19일(일) 19:27

광주 북구는 19일 “제17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된 아동학대 예방주간과 관련 북구는 20일 기념식과 캠페인 등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문화를 조성,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기념식은 20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을 주제로 열리며 아동보호기관, 아동복지시설 등 아동 관계기관 종사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선언문 낭독 ▲아동학대 예방 상징 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주간 동안 ‘북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꿈나무사회복지관’과 함께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역할을 안내하는 캠페인이 병원, 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펼쳐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아이 행복의 첫걸음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모든 아동들이 존중받고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