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책 읽는 가게’서 북 콘서트 개최 이명환·신유미 작가 초청 주성학 기자

2023년 11월 19일(일) 19:27

이명환 작가 북 콘서트 현장.

신유미 작가 북 콘서트 현장.

광주 서구는 19일 “지난 16-17일 관내 공유서가(책 읽는 가게)에서 작가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유서가는 서구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관내 카페, 미용실, 안경원 등 10개소를 지정,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이와 연계해 도서 ‘미장이’, ‘경옥’의 저자인 이명환 작가와 ‘알바트로스의 꿈’, ‘산의 노래’의 저자인 신유미 작가를 초청해 이뤄졌다.

지난 16일 상무1동 커피아트에서 이명환 작가는 ‘미장이’의 제작 과정, 그림책 작가가 된 계기 등을 주민들과 나눴다.

다음 날 동천동 정화카페에서 신유미 작가는 직접 만든 음악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서관의 공간적 한계와 사전적 의미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진정한 의미의 내 곁에 도서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