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26일까지 수험생 무료 입장 김재정 기자

2023년 11월 19일(일) 19:59

전남도립미술관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본인 명의의 수험표를 지참하면 전시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도립미술관에서는 ‘황영성 초대전:우주 가족 이야기’와 ‘아트&테크:진동하는 경계들’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새로운 전시 ‘송필용 개인전:물의 서사’가 시작돼 보다 풍성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아트&테크:진동하는 경계들’은 예술작품과 확장현실 융합이라는 주제로 홀로렌즈를 이용, 시각예술과 확장현실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정나영·김설아 작가 2인의 작품이 구현되며 현재는 정나영 작가의 작품 ‘몬스터’를 통해 확장현실(XR)을 즐길 수 있다.

‘송필용 개인전:물의 서사’는 우리 역사의 근본적 성찰을 기반으로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물’로 형상화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작은 물방울과도 같은 개인의 이야기가 모여 거대한 물줄기인 역사가 되고, 결국은 나의 삶은 시대의 흔적이 된다’는 물의 의미를 담은 전시다.

미술관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 마감은 오후 5시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도슨트 투어를 활용하면 전시와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