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거 채용” 남구, 일자리박람회 개최 오는 23일 IT계열 등 참여…현장서 121명 채용 주성학 기자

2023년 11월 20일(월) 20:29

광주 남구가 일자리 박람회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2023 남구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남구는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광주대 LINC3.0사업단과 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뒤 청년 구직자를 위한 구인업체 발굴에 나섰다. 올해 박람회의 특징은 현장뿐만 아니라 게시판을 통해 직원 채용에 나서는 업체 수와 채용 규모가 증가했으며 업종 다양화를 통해 현장에서 청년 직원을 뽑는 업체를 먼저 배치했다. 현장 채용관에서는 17개 업체가 121명을 뽑는다. 지난해 대비 참여업체 2곳, 채용 인원 16명 각각 늘었다.

청년 구인기업 업종도 다양화됐다. 지난해에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위주였으나 올해는 보건·의료업과 IT 계열, 서비스업, 제조업 분야로 확대했다.

간접 구인업체는 지난해 60곳에서 올해 70곳으로 크게 늘었으며, 직원 14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 현장에서는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 ▲광주대 LINC3.0사업단 등 5개 기관이 구직자를 위한 현장 컨설팅관을 운영한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