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사회적경제 창업사관학교’ 개강 내달 4일까지 ‘동구형 돌봄경제 모델’ 발굴 위한 맞춤형 교육 장은정 인턴기자

2023년 11월 21일(화) 17:32

광주 동구는 21일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돌봄정책의 흐름을 이해하고 사회적경제가 참여하는 동구형 돌봄경제 모델 발굴을 위해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창업사관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창업사관학교는 앞서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사회서비스 분야에 관심 있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예비창업 14개 팀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다음 달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이뤄지는 교육은 주제 강의와 선진지 견학(대구 안심마을), 기업별 컨설팅 등으로 꾸려진다.

주제 강의는 ▲지역단위 돌봄 경제 모델 상상하기 ▲복지 관련 일자리 제도 이해 및 활용 방안 ▲돌봄 정책의 흐름과 사회적경제의 역할 등이다.

동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 경제의 폭넓은 개념 고찰 및 사회서비스·복지 관련 일자리 제도 등에서 사회적경제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급증하는 사회서비스 분야의 수요에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동구형 돌봄 경제 모델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