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벤처協, 중소벤처 동남아 진출 이끈다 캄보디아 정부 초청 ‘기업 교류 간담회’ 개최 내년 ‘한캄 중소벤처기업 교류회’ 등도 추진 양시원 기자

2023년 11월 21일(화) 20:12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가 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는 지난 15-18일 캄보디아 정부 초청으로 수도 프놈펜을 방문, 캄보디아 정부 주관 산업 현장 시찰 및 현지 기업인들과 ‘한캄 중소벤처기업 교류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11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임 시논(Yim Sinorm) 차관을 초청, 광주·전남을 비롯한 한국 중소벤처기업 교류 및 동남아 사업 진출 모색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체결한 ‘한국-캄보디아 중소벤처기업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간담회에는 김복주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 위원장과 박철희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상임고문을 비롯, 온라인 교육 벤처기업 ㈜나야넷 구영모 대표, 배터리 및 스마트팜 개발 전문회사 ㈜제이에너지솔루션 정원일 대표, 전자상거래 및 이커머스 등 온라인 솔루션 개발회사 ㈜치얼업 신경석 대표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한국-캄보디아 기업간 교육 훈련, 농업 및 비료, 뷰티, 스마트팜 및 화훼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 교류 및 매칭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시찰단은 프렙 골(Preap Kol) 캄보디아 부총리 겸 총리실 직속 장관 주재로 환영 만찬과 함께 다양한 산업 현장 시찰, 캄보디아 기업인들과 간담회, 주요 관광지 답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은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 함께 적극 협력, 벤처기업협회(KOVA) 본회를 비롯한 벤처기업협회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과 캄보디아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업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지역을 뛰어 넘어 동남아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내년 ‘한캄 중소벤처기업 교류회’ 및 ‘K우수중소벤처기업박람회’도 추진할 계획이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