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월클 케나오리 조합 탄생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3년 11월 22일(수) 00:01

골때리는그녀들 시즌5 /사진출처=SBS 홈페이지

FC월드클라쓰가 뉴페이스들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하며, 슈퍼리그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오늘(22일) 밤 방송되는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우승컵을 향한 승부사들의 리그, 제4회 슈퍼리그 개막전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슈퍼리그의 전통 강호 FC월드클라쓰와 창단 1년 만에 슈퍼리그에 진출한 FC스트리밍파이터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이번이 첫 대결인 만큼, 상대 전적은 없지만 치열한 골 다툼이 예상된다.

FC월드클라쓰는 슈퍼리그에서 4강 진출을 거두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번 슈퍼리그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혹독한 훈련을 거쳤다.

특히, FC월드클라쓰는 핵심 선수였던 에바, 엘로디, 라라의 하차로 팀원 절반이 교체됐다. 새로운 멤버로는 독일 출신의 강슛 키커 ‘애기’, 네덜란드 출신의 177cm 장신 모델 ‘카라인’, 영국 출신의 강력한 포스 신입 키퍼 ‘이야누’가 합류했다. 오범석 감독은 “뉴 멤버들은 기초는 부족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높아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한 FC월드클라쓰가 전통 강호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FC월드클라쓰의 든든한 수문장 케시는 신입 키퍼의 합류로 이번 경기에서 필드로 전격 진출한다. 케시는 필드에서 최종 수비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중거리 슛과 세트피스를 활용한 공격도 노린다. 또한, 공격의 핵 ‘나오리 콤비’에 케시까지 합류해 ‘케나오리 조합’이 탄생했다. 나티는 “우리는 늘 슈퍼리그에 있는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그 이유를 보여줄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새로워진 FC월드클라쓰와 ‘케나오리 조합’의 탄생기는 오늘(22일) 오후 9시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소모임으로 Goal 때리게 쫄깃한 여자 축구의 르네상스를 펼치고 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