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명인대물림 연구회 성과공유·프리마켓 연다 최명진 기자

2023년 11월 22일(수) 19:33

지난해 식품명인대물림 프로젝트 단체사진

식품명인대물림 연구회가 23일 오후 5시 광주 동구 빈드럭스에서 ‘2023 성과 공유회 및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4년 동안 식품명인대물림 교육을 통해 연구 개발한 상품 소개 및 성과를 나누는 자리다.

회원들이 개발한 비건부각, 비파육포, 유자식혜를 소개하며 ‘유럽의 K푸드 열풍’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회원들이 식기, 텀블러 등을 각자 지참함으로써 쓰레기가 남지 않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기희 식품명인대물림 연구회장(호남대 외식조리학과 교수)은 “한식디저트 상품화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면서 K푸드 물결을 이끄는 동력을 마련하고자 이번 공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명인대물림 연구회는 2019년부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호남대 외식조리학과가 진행한 ‘식품명인 대물림 프로젝트’를 통해 명인의 맛과 노하우를 전수받은 이들이 결성한 식문화 연구 모임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산품 상품화, 한식디저트의 현대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