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미 명창, ‘국창 임방울상’ 수상 오는 27일 시상식 최명진 기자

2023년 11월 23일(목) 19:50

제5회 국창 임방울상 수상자에 김찬미(사진) 명창이 선정됐다.

국창 임방울상은 ㈔임방울국악진흥회가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기리고 판소리 계승, 보급 진흥발전에 뚜렷한 공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명창은 2005년 제13회 임방울국악제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9월부터 정읍시립국악단에서 26년 동안 재직하면서 각종 기획공연과 수시공연 주연 및 조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초제 판소리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 완창발표를 했으며 남도민요 1집·2집 음반발매 등 활동을 통해 국악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2017-2018년 광주시내 초·중·고(15교) 학생을 대상으로 국악 예절교육을 순회 실시하고 2014년부터 9년동안 ‘국창 임방울의 소리향연’ 공연에 참여하며 임방울국악제 세계화에 기여한 바 있다.

㈔임방울국악진흥회는 오는 27일 임방울판소리체험장 6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5회 국창 임방울상 시상식을 갖는다.

김중채 임방울국악제 이사장은 “수상자들의 사후 지원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국창 임방울상이 국내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는 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