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911테러 조명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3년 11월 24일(금) 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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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에 테러가 발생했다. 알카에다 테러 조직의 주도로 4대의 항공기가 납치돼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과 국방부 펜타곤이 공격을 당했다. 이로 인해 2,977명이 사망하고 6,000여 명이 부상했다.
첫 번째 비행기는 오전 8시 46분 쌍둥이 빌딩 북쪽 타워에 충돌했다. 두 번째 비행기는 오전 9시 3분 쌍둥이 빌딩 남쪽 타워에 충돌했다. 세 번째 비행기는 오전 9시 37분 펜타곤에 충돌했다. 네 번째 비행기는 승객들의 저항으로 인해 펜실베이니아의 허허벌판에 추락했다.
이 테러로 인해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은 완전히 붕괴됐고, 펜타곤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뉴욕 시와 미국 전역에 큰 충격과 공포가 확산됐다.
테러의 배후는 알카에다 테러 조직의 수장인 오사마 빈 라덴이었다. 빈 라덴은 이슬람 극단주의자이자 미국에 대한 적개심으로 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911 테러는 미국의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테러리즘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또한, 미국은 안보 강화와 재난 대응 체계 개선에 힘썼다.
그리고 2011년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11 테러가 일어난 지 꼭 10년이 지났을 때다.
쌍둥이 빌딩이 있던 자리에는 911 메모리얼 파크라는 이름의 공원이 만들어졌다. 이 공원에는 911 테러의 모든 희생자들 이름이 빠짐없이 새겨져 있었다.
911 테러 희생자들의 이름은 911 메모리얼 파크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 곳곳에 새겨져 있다. 희생자들이 다니던 길, 벤치, 운동장 등 다양한 장소에 희생자들의 이름을 새김으로써,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공유하고자 했다.
911 테러 희생자들의 부모님들은 "우리의 자식들은 비록 우리만 기억해도 되지만, 이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은 모두가 기억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말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목요일 밤 젊은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다시 모은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의 원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시사교양·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는 이야기꾼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가 이야기 친구에게 주제에 맞게 일상적인 공간에서 1:1 로 전달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