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예술’ 새 길을 찾다 27일 광주시립미술관 포럼 최명진 기자

2023년 11월 26일(일) 18:56

광주시립미술관은 27일 오후 3시 세미나실에서 ‘오월예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3 미술관포럼 아홉번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40여 년 역사를 가진 오월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광주정신을 갈무리하는 자리다. 오월예술의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아카이빙,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박종화 오월음악회장, 김병택 광주민족미술인협회장, 조진태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이당금 씨어터연바람 대표 분과토론 좌장으로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김준기 관장은 “이번 포럼이 오월예술에 대한 각 분야별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달 1회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2023 미술관포럼은 미술사연구자, 문화예술기획자, 예술인 또는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