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023년 자치분권’ 역량 강화 교육 6급 공무원 170여명 대상…생활정부·자치분권·마을자치 분야 주성학 기자

2023년 11월 26일(일) 19:46

광주 서구가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 출범과 발맞춰 자치분권 확립을 위한 직원 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3-24일 3차례에 걸쳐 청사 들불홀에서 6급 공무원(팀장급) 170여명을 대상으로 ‘자치분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정부가 지방시대위원회를 공식 출범함에 따라 정책 상황을 이해하고 마을중심 자치도시·생활정부 실현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직자의 역량 강화와 역할 재정립을 통해 ‘함께서구 내곁에 생활정부’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생활정부 ▲자치분권 ▲마을자치 총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지난 13일 유창복 Local Lab(로컬연구소) 대표는 생활정부 분야 교육에서 ‘민주주의와 생활정부’라는 주제로 ‘공공성 주도의 역사 및 마을정책’, ‘민주주의와 시민참여 방식과 자치’ 등에 대해 강의했다.

17일 자치분권 분야는 황한식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지방자치분권-지역혁신균형발전 실천전략과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자치분권 시대를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24일 마을자치 분야는 이필구 안산시 마을지원센터장이 ‘자치와 협치로 운영되는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