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지위·권리 보장을 論하다 광주문도협 포럼…28일 전일빌딩245서 민·관 역할 모색 최명진 기자

2023년 11월 27일(월) 19:37

광주문화도시협의회(광주문도협)는 28일 오후 3시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예술인 지위와 권리 보장 조례 정착을 위한 민·관의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광주문도협, 광주민예총, 상상실현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광주 민관협치협의회 문화예술분과가 협력한다. 지난 2월 제정된 ‘예술인 지위와 권리 증진 조례’의 후속조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이야기하는 공론의 장이다.

사회는 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상임이사가 맡으며, 김성배 광주시 문화정책관, 엄수경 광주전남문화유산연대 공동대표가 조례 제정 이후 현황 및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이야기 손님으로 이현미 광주민예총 사무처장, 정두용 상상실현네트워크 공동대표, 백승현 대동문화재단 출판미디어본부장, 조인형 광주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심재형 예비 예술인이 토론을 진행한다.

광주문도협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초로 민·관이 함께 각고의 노력과 지혜를 모아 조례를 제정한 점은 문화도시 광주 실현 과정의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며 “하지만 후속조치는 미흡하다는게 중론이기에 조례 제정 이후 현 상황 공유와 민·관의 역할, 과제를 모색해보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