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광주전남지부, 식료품꾸러미 기탁 목포=정해선 기자

2023년 11월 27일(월) 19:50

㈔함께하는 사랑밭 광주전남지부는 “최근 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 꾸러미 50박스(230만원 상당)를 목포시 용해동과 부주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에 설립돼 전국 20만명 회원들의 후원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외 아동 결연, 화상·난치병 의료비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해외 14개국에 지역 개발, 식수위생, 보건의료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제구호 NGO다.

이번 기탁은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진행하는 ‘마르지 않는 곳간’ 사업의 일환으로 햇반, 참치, 라면 등 8종으로 구성됐으며 기부된 물품은 한부모·홀로사는 어르신 등 용해동과 부주동 각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진 함께하는 사랑밭 광주전남지부장은 “소외되거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식료품 꾸러미를 기부하게 됐다”며 “겨울이 시작된 만큼 생활에 어려움이 많을 취약계층의 겨울철 준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