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전면허시험장 2026년 개장

사업비 328억 전액 국비 투입…시민 접근성 향상 기대

박선강 기자
2023년 11월 27일(월) 20:28
광주시와 도로교통공단은 27일 북구 삼각동 광주면허시험장 부지에서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형석·조오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총사업비 328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북구 삼각동 418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210㎡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 말 완공되면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도로교통공단, 광주도시공사와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업무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11월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이날 첫 삽을 떴다.

광주에 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서는 것은 1997년 광주시 북구 두암동에 있던 운전면허시험장을 나주로 이전한 이후 26년 만이다.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으로 광주시민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나주시험장까지 이동해 각종 시험과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또한 전국 15개 시·도에 27개 운전면허시험장이 있지만 광주만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을 중심으로 면허시험장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됐다.

이에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은 광주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광주시민과 함께 전남 북부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면허 민원, 운전면허 시험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2026년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광주시민은 물론, 전남 북부, 전북 남부 주민들까지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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