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국내 최초 광석 리튬 생산공장 준공 김재정 기자

2023년 11월 29일(수) 20:45

광양에 국내 최초 광석 리튬 생산공장이 들어섰다.

전남도는 29일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1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토니 키어넌 필바라 미네랄스 이사회 의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서동용 국회의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82%)와 호주 광산업체인 필바라 미네랄스(18%)가 합작해 설립된 회사다. 2021년 5월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협약을 하고 본격 투자에 나섰다. 이날 준공된 1공장은 국내 최초로 포스코의 고유 기술을 이용해 광석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설비를 갖췄다. 2024년 2공장까지 준공되면 연 4만3천t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