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꿈나무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 잔치 조계종 관음사-동구청소년수련관 제2회 청소년 꿈키움 장학기금전 최명진 기자

2023년 11월 30일(목) 19:23

김도영作 ‘블루색과 그녀’

미술 재능 청소년 발굴을 위한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관음사와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대원빌딩 1층 불교방송에서 제2회 청소년 꿈키움 장학기금전 ‘참좋은 인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미술 지망생들의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 미술작가와 미술지망 청소년 교류를 통해 멘토링을 형성, 청소년 및 지역민에게 예술향유의 기회 또한 제공한다.

전시는 초대작가, 부산전업작가, 청소년, 불교작가, 갤러리 및 개인소장 작품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김도영·안미희·이남이·정인수·박구환·오광섭·이상호 등 40여명 작가가 참여한다.

‘특별 작품전’에서는 세계적 금화 작가인 김일태 작품을 비롯해 임직순, 문신, 황상근(난석당), 이우환 작가 등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12월 2일 오후 4시 사찰음식 전문점 수자타 2층에서 진행되며, 개막행사 당일 미술지망생에게 소정의 꿈키움 지원금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관음사 주지 소운 스님은 “일생을 한 길로 달려온 작가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하는 이번 전시가 미래를 꿈꾸는 미술 지망 청소년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