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가 산정 공정성 제고 개별공시지가 워크숍…정보 교류·업무 개선 논의 김재정 기자

2023년 12월 03일(일) 20:43

전남도는 국세와 지방세 부과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 업무에 대한 지가 산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 담양에서 ‘2023년 개별공시지가 워크숍’을 열어 정보 교류 및 업무 개선 방향에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에선 전남도와 시·군 공시지가 업무 관계 공무원, 감정평가사, 대학교수 등이 참여해 개별공시지가의 적정가격 산정 등 실무 중심의 발전 방안을 전제로 연구과제 발표 및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분야별 사전심사를 통과한 5개 시·군의 연구과제 발표와 우수 시책 및 제도 개선 토론, ‘달라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지침’에 대한 한국부동산원 특강과 감정평가사의 ‘표준지와 개별지에 대한 이해’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개별공시지가 업무 발전에 기여한 감정평가사와 시·군 담당자 등 11명에게 전남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연구과제를 발표한 5개 시·군 중 대상 고흥군 유아름, 최우수상 무안군 임청하·해남군 신민규, 우수상 담양군 강경아·여수시 안형경 주무관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김승채 토지관리과장은 “시·군 지가 균형회의를 열어 대화와 소통을 통해 균형잡힌 토지가격이 산정되도록 신규 시책 발굴 등 도민이 만족하는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