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또 다른 이름’ 아리아나 킴&허효정 듀오 리사이틀…7일 금호아트홀 최명진 기자

2023년 12월 04일(월) 19:58

오는 7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여는 바이올리니스트 아리아나 킴(사진 上)과 피아니스트 허효정(사진 下)

미국 아이비리그 코넬대학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아리아나 킴과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인 피아니스트 허효정의 듀오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낭만의 또 다른 이름’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친숙한 선율의 피아노 독주 편곡 바흐 칸타타 ‘예수, 인류의 소망’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재즈풍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듀오가 선사하는 볼콤의 ‘우아한 유령’, 미국 포크송의 색깔을 담은 블루그래스 뮤직, 유럽 낭만주의 전통의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등 광범위한 장르와 편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한편 아리아나 킴은 에이주리 콰르텟 멤버로 2019년 그래미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고 오사카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다. 허효정은 이블라 국제콩쿠르, 시애틀 국제 콩쿠르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카네기홀 독주회로 뉴욕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주)오푸스 아티스트로 인문학리사이틀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입장권은 2만원으로 전석 초대로 이뤄진다. 문의 010-9566-1217.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