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중고차 시세 "대체로 보합세"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3년 12월 05일(화)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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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 인증중고차 영향?” 소비자 부담도 상승?
-그랜저, 제네시스 G80 등 대형차 상승, 수입차는 하락세
-경차, 준중형(아반떼), 중형(쏘나타급)보합세, SUV는 하락세
국토교통부 인가 중고차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회장 임영빈)는 2023년 12월 중고차 시황 시세를 5일 발표했다.
이번달 중고차 시황 시세의 특징은 평상시라면 중고차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는 연말이지만, 대체로 보합세와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경차, 준중형, 중형 차종의 인기 모델인 레이, 아반떼, 쏘나타, K5등의 모델은 보합세고, 그랜저와 제네시스 G80 같은 준대형, 대형 차종은 소폭 상승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 추세를 지켜봐야겠지만, 연말에 가까운 시기에도 중고차 시세가 잘 방어되고 있다”고 평했다. “특히 중형 이하 인기모델들은 하락없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하락세였던 그랜저, 제네시스 G80 등의 대형차 모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고 전했다. “현대차, 기아의 인증중고차 가격이 중고차 시장 평균 시세보다 높게 책정되면서 동일 모델 중고차들의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중고차매매사업자(딜러)가 국토교통부 전산망에 판매 신고하는 실제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평균 가격과 가격 분포를 공개해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전체 차종 모델의 시세는 한국연합회가 공식 운영하는 '코리아카마켓' 모바일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에 매매상사(딜러)를 통해 정식 유통되는 실매물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제공하는 12월 중고차 시세다. 제조사별 주요 모델의 인기 등급(트림) 대상으로 4년이 지난 2019년식 무사고 기준으로 했다. (주행거리 평균 6만km에서 8만km)
▲경차
경차는 보합세다.
기아 더 뉴 레이 가솔린 럭셔리 등급의 평균 시세는 1130만원 (980만원에서 1150만원)으로, 전월 평균 1110만원 (970만원에서 1130만원) 대비 20만원 상승했다.
올 뉴 모닝 가솔린 럭셔리 등급은 평균 900만원 (800만원에서 950만원)으로, 전월 평균 900만원 (800만원에서 950만원) 대비 동일하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LT 등급 가격은 평균 750만원 (69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전월 평균 750만원 (690만원에서 800만원) 대비 동일했다.
▲준중형차
생애 첫차, 출퇴근용과 업무용으로 수요가 높은 준중형차는 보합세다.
현대 더 뉴 아반떼AD 1.6 가솔린 스마트 등급 가격은 평균 1390만원 (1270만원에서 1480만원)으로, 전월 평균 1390만원 (1270만원에서 1480만원) 대비 동일하다.
기아 올 뉴 K3 1.6 가솔린 럭셔리 등급은 평균 1370만원 (1200만원에서 1460만원)으로, 전월 평균 1370만원 (1200만원에서 1460만원) 대비 동일했다.
▲중형차
중형세단도 보합세다.
현대 LF쏘나타 뉴라이즈 2.0 가솔린 모던 등급 가격은 평균 1620만원 (1510만원에서 1650만원)으로, 전월 평균 1620만원 (1500만원에서 1680만원) 대비 동일했다.
기아 뉴 신형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는 평균 1650만원 (1430만원에서 1745만원)으로, 전월 평균 1655만원 (1440만원에서 1755만원) 대비 5만원 하락했다.
르노 SM6 2.0 가솔린 LE 등급의 경우 평균 1380만원 (111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전월 평균 1380만원 (1130만원에서 1530만원) 대비 동일했다.
쉐보레 더 뉴 말리부 1.35 터보 프리미어 등급은 평균 1690만원 (1380만원에서 1790만원)으로, 전월 평균 1700만원 (1420만원에서 183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준대형차
준대형차 대표 모델들은 소폭 상승했다.
현대 그랜저IG 2.4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평균 2050만원 (1780만원에서 2230만원)으로, 전월 평균 2010만원 (1720만원에서 2200만원) 대비 40만원 상승했다.
기아 올 뉴 K7 2.4 프레스티지 가격은 평균 1750만원 (1630만원에서 1850만원)으로, 전월 평균 1740만원 (1600만원에서 1840만원) 대비 10만원 상승했다.
▲대형차 (제네시스)
대형차인 G80은 소폭하락, G90 가격의 하락폭이 크다.
G80 3.3 AWD 프리미엄 럭셔리 등급 평균 3030만원 (2650만원에서 3280만원)으로, 전월 평균 2980만원 (2520만원에서 3300만원) 대비 50만원 상승했다.
G90 3.8 AWD 럭셔리 등급 평균 4040만원 (3690만원에서 4350만원)으로, 전월 평균 3995만원 (3560만원에서 4330만원) 대비 45만원 상승했다.
▲SUV·RV
SUV와 RV, 미니밴 시세는 지난달에 이어 하락 또는 보합세다.
현대 싼타페 TM 디젤 2.0 4WD 프레스티지는 평균 2540만원 (2420만원에서 2640만원)으로, 전월 평균 2540만원 (2425만원에서 2620만원) 대비 동일했다.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프레스티지 가격은 평균 2700만원 (2500만원에서 2910만원)으로, 전월 평균 2720만원 (2500만원에서 2980만원) 대비 20만원 하락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2.0 디젤 4WD 프레스티지는 평균 1930만원 (1710만원에서 2030만원)으로, 전월 평균 1960만원 (1745만원에서 2040만원) 대비 30만원 하락했다.
더 뉴 모하비 디젤 4WD 프레지던트 시세는 평균 2500만원 (2200만원에서 2580만원)으로, 전월 평균 2520만원 (2220만원에서 2640만원) 대비 20만원 하락했다.
더 뉴 카니발 9인승 디젤 프레스티지 가격은 평균 2150만원 (1990만원에서 2220만원)으로, 전월 평균 2155만원 (1980만원에서 2240만원) 대비 5만원 하락했다.
르노 QM6는 2.0 가솔린 RE는 평균 1600만원 (1490만원에서 1690만원)으로, 전월 평균 1600만원 (1490만원에서 1690만원) 대비 동일했다.
KG모빌리티(KGM)의 경우 티볼리 아머 1.6 가솔린 VX는 평균 1200만원 (1080만원에서 1290만원)으로, 전월 평균 1250만원 (1120만원에서 1390만원) 대비 50만원 하락했다.
렉스턴 2.2 4WD 헤리티지 등급은 평균 2300만원 (1780만원에서 2480만원)으로, 전월 평균 2350만원 (1790만원에서 2640만원) 대비 50만원 하락했다.
▲친환경(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대표 모델들은 지난달 상승세에 이어 다시 소폭 상승이다.
현대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는 평균 2450만원 (2190만원에서 2780만원)으로, 전월 평균 2430만원 (2150만원에서 2750원) 대비 20만원 상승했다.
기아 뉴 신형 K5 하이브리드 노블레스는 평균 2050만원 (1950만원에서 2150만원)으로, 전월 평균 2040만원 (1955만원에서 2180만원) 대비 10만원 상승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평균 가격은 평균 2250만원 (2150만원에서 2330만원)으로, 전월 평균 2250만원 (2100만원에서 2370만원) 대비 동일했다.
▲LPG(Lpi)
LPG 모델은 보합세다.
현대 그랜저IG 3.0 Lpi 렌터카 모던의 경우 평균 1800만원 (1650만원에서 1880만원)으로, 전월 평균 1800만원 (1620만원에서 1915만원) 대비 동일했다.
그랜저IG 3.0 Lpi 장애인 프리미엄 스페셜 등급의 경우는 1980만원 (1990만원에서 2090만원)으로, 1980만원 (1990만원에서 2075만원) 대비 동일했다.
기아 올 뉴 K7 3.0 Lpi 렌터카 럭셔리 가격은 평균 1510만원 (1380만원에서 1590만원)으로, 전월 평균 1520만원 (1385만원에서 157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수입차
수입차 시세의 경우 하락세를 지속하다 보합세를 거쳐 다시 소폭 하락세다.
E클래스 E300 아방가르드 평균 3550만원 (3300만원에서 3820만원)으로, 전월 평균 평균 3580만원 (3300만원에서 3950만원) 대비 30만원 하락했다.
디젤 모델인 E220d 아방가르드는 평균 3250만원 (3030만원에서 3350만원)으로 전월 평균 3280만원 (3055만원에서 3300만원) 대비 30만원 하락했다.
BMW 520d 럭셔리 라인플러스 가격은 평균 3360만원 (3250만원에서 3590만원)으로, 전월 평균 3380만원 (3240만원에서 3690만원) 대비 20만원 하락했다.
가솔린 모델인 530i 럭셔리 라인플러스는 평균 3750만원 (3390만원에서 3880만원)으로, 전월 평균 3770만원 (3385만원에서 3870만원) 대비 20만원 하락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