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광주상설공연 12월 무대 최명진 기자

2023년 12월 05일(화) 19:40

연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12월, 광주예술의전당 광주상설공연이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2023 광주상설공연 12월 무대가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펼쳐진다.

창극·발레·오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상설공연이 준비돼 있다.

먼저 ‘목요상설공연’ 첫 무대는 7일 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사진) 하이라이트다. 차이콥스키의 친근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미술, 다양한 캐릭터가 성탄절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은 예향 광주의 흥을 보여주는 시립창극단과 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상설공연’이 격주로 진행된다.

첫주, 셋째주에는 시립창극단이 가야금산조, 민요 등의 다양한 국악 무대를 꾸미고 둘째, 넷째주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관현악 합주곡’, ‘장새납 협주곡’ 등 화려한 공연을 선사한다.

2023년 광주상설공연 마지막 무대는 시립관현악단의 ‘23년 광주상설 송년음악회’로 장식한다.

이밖에도 시립합창단의 ‘우리의 겨울은’, 시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오는 2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