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일 서구의원, 신축건물 보강공사 예산낭비 질타 - 서구 청소년꿈누리센터(쌍촌 청소년문화의 집) 안전보강공사 5천300만원 - 서빛마루, 지반보강 공사 1천900만원 주성학 기자

2023년 12월 06일(수) 18:44

전승일 서구의원 /사진=전승일 의원 제공

전승일 광주시 서구의원은 제317회 제2차 정례회 사회도시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축건물에 보강공사로 7천여만 원의 혈세가 낭비됐다”고 질타했다.

보강공사가 진행된 건물은 올해 6월에 개관한 △서구 청소년꿈누리센터(서구 쌍촌동 1287-1) △서빛마루(서구 풍암공원로 30)이다. 두 건물 모두 신축건물임에도 수의계약으로 보강공사를 진행했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전승일 의원은 “두 건물 모두 건축한 지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새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수의계약으로 각각 5천300여만원, 1천900여만원의 보강공사가 진행됐다”며, “내 건물·내 집이라고 생각하면 이렇게 쉽게 큰 돈을 들여가며 공사를 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은 올해 6월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6월28일 예정이던 개관식이 미뤄지기도 했다. 더불어 무대장치 이설공사, 교통시설물 설치공사 등 5천900여만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등 신축건물답지 않은 보수공사가 이루어졌다고 전 의원은 발언했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