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예술과 함께 ‘한 해를 보내며’ 8일 광주시립창극단 산조·민요, 무용, 판굿 등 다양한 공연 선봬 최명진 기자

2023년 12월 06일(수) 19:51

한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는 의미를 담아 광주시립창극단이 다채로운 전통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광주시립창극단 제60회 공연 ‘한 해를 보내며….’이다.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산조와 민요, 한국무용, 판굿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1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 무대다. 전통적인 선율과 가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산조부터 살풀이, 남도민요, 화현과 바라, 판굿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2부는 김규형 창극단 예술감독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세대 재즈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다양한 재즈곡과 판소리 적벽가, 국악가요로 무대를 구성했다.

김규형 예술감독은 “매년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많은 분께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국악의 원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재즈와 결합한 무대로 특별한 공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