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소통마당 ‘내집앞 맨발길’ 개최 8일 첨단아미둘레길 일원서…주민 등 100여명 참여 이옥근 기자

2023년 12월 06일(수) 20:38

광주 광산구가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행사를 마련한다.

6일 광산구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2시 첨단1동 31호 교통광장에 있는 ‘첨단아미둘레길’ 일원에서 ‘내집앞 맨발길 주민 소통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소통마당에선 주민, 맨발 걷기 동호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산구의 ‘내집앞 맨발길’ 사업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최근 조성을 완료한 광산구 최장 맨발길인 첨단아미둘레길(3천410m) 구간 중 600m를 직접 맨발로 걷고 참여자가 다 함께 발자국을 남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광산구는 최근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관내 공원 녹지 공간을 중심으로 맨발 보행로를 조성하는 ‘내집앞 맨발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만 총 7천400m에 달하는 16개의 맨발길이 생겨날 것으로 보이며 광산구는 관내 공원·등산로·녹지등 32개소에 총 1만6천409m 설치를 목표로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