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 ‘현장 예방점검의 날’ 거리 캠페인 장은정 인턴기자

2023년 12월 07일(목) 18:26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7일 전남대학교 후문 일원에서 청년 및 인근 사업주를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홍보를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년 등 약자의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거리 캠페인은 노무관리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꼭 지켜야 할 4대 기초노동질서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현장 지도가 이뤄졌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되는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겨울방학 등을 앞두고 청년 등 취약계층이 주로 종사하는 편의점과 현장 지도 필요성이 있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10개소가 대상이다.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 근로계약 체결·임금명세서 교부·임금체불·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 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노무관리를 지도한다.

양정열 광주고용노동청장은 “기초노동질서를 준수하는 것은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노동질서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며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산업현장에 공정과 상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