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성료 김재정 기자

2023년 12월 07일(목) 18:26

전남도는 7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안심 전남 실현’을 주제로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 유관기관과 시·군 치매안심센터 사업 담당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 음악공연(색소폰 연주)을 시작으로 민·관 협력 우수 사례 발표, 명사 초청 강연, 전남도 특화사업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관리 사업에 헌신한 개인·단체, 유관기관 유공자 8명이 전남지사 표창을 받았다.

발전대회는 치매관리 사업 담당자 포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실무자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 및 치매 유관기관의 치매 관리 우수 사례 36건(시·군 22건, 유관기관 14건)을 발굴, 심사를 거쳐 시·군 2건, 유관기간 2건의 우수 사례를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집 앞부터 치매안심센터까지 안전하게 모시는 ‘치매기억택시’ 운영, 영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는 ‘마음건강의 시작’, 한국전기안전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는 ‘그린라이트(Green light) 치매가구 안전의 불을 밝히다’를 발표해 호평받았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일선 사업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