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만나면 손 들어 소통”…교통안전公 캠페인 장은정 인턴기자

2023년 12월 07일(목) 19:37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7일 “전날 광주 동구 대중병원 앞 횡단보도에서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안전한 보행 차·만·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 보행자를 대상으로 ‘차·만·손 보행문화운동’에 대한 홍보가 이뤄졌으며 광주 동구청, 동부경찰서, 충장동 행정복지센터, 충장동 주민자치회, 손해보험협회 등 5개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공단은 지난 10월12일 고령보행자 사고감소를 위해 충장동주민자치회와 ‘고령보행자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그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주민 의견수렴 ▲교통안전 교육·홍보·캠페인 ▲ 교통시설 취약요인 및 시설개선 건의 등이다.

이범열 한국교통안전공단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고령 인구 급증으로 고령 보행자의 사망사고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무단횡단 근절 인식 및 보행자 최우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은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