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민변 광주전남지부장에 홍현수 변호사 안재영 기자

2023년 12월 07일(목) 19:37

“광주·전남 시·도민과 시만사회단체의 든든한 벗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이하 민변 광주전남지부) 제13대 지부장에 홍현수(사진) 변호사가 당선됐다.

7일 민변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전날 제13대 지부장 선거를 실시했다.

민변 광주전남지부는 그동안 총회에서 지부장을 인준했으나 13대 지부장부턴 선거를 통해 뽑기로 규칙을 제정했다.

13대 지부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홍 변호사는 회원 65명 중 4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47표로 당선됐다.

홍 변호사의 임기는 다음 해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다.

홍 변호사는 “13대 집행부는 광주전남지부가 여태껏 해 온 것처럼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하고, 정의가 필요한 곳에서 항상 등불처럼 빛을 내겠다”며 “광주·전남 시·도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든든한 벗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 변호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대학생 화재 사망 국가배상 사건, 장애인 이동권 개선 촉구 기획 소송, 5·18 정신적 손해배상소송, 공직선거법 57조 관련 헌법소원 법률 대리 등 공익 변론 활동에 힘써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