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위, 道예산안 일부 삭감·증액 129억 조정 원안 10조7천44억원 유지 본회의 넘겨 김재정 기자

2023년 12월 07일(목) 20:18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 전남도가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을 일부 삭감·증액해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다.

도의회 예결위는 도가 제출한 예산안 중 41건 129억여원을 삭감한 대신, 93건 129억여원을 증액해 원안대로 10조7천44억원(일반회계 9조5천956억원·특별회계 1조1천88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주요 삭감 사업은 도 본청과 의회 민원인 전용 주차장 건립(7억원), 주력산업 탄소중립 제조혁신 기반 조성(18억원), 가루쌀 생산 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8억원),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지원(4억5천만원), 수산종자관리(4억6천만원) 등이다.

반면,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3억7천500만원), 월파 서민호 선생 기념사업(1억원),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1억6천200만원), 탄소중립 제조혁신 시설 고도화사업(18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연구용역(1억5천만원) 등은 증액됐다.

도의회는 오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