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번주도 ‘포근’…가끔 비 장은정 인턴기자

2023년 12월 10일(일) 19:30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광주·전남지역은 대체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가끔 비가 내리겠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광주·전남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12일 오전 9시께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30-80㎜, 나머지 광주·전남은 10-50㎜ 미만이다.

비가 내린 뒤 13일 광주·전남 최저·최고기온은 1-6도, 12-15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14일 늦은 오후부터는 광주·전남지역에 또다시 비가 오겠으며 15일까지 계속되겠다. 14-16일 광주·전남 최저·최고기온은 0-15도, 12-1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지난 주말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이 12월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광주 19.9도, 해남 21도, 순천 20.5도, 장흥 20.4도, 진도 20.3도로 기상관측 이래 12월 일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며 “11일부터는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