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농촌진흥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 김재정 기자

2023년 12월 11일(월) 19:50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 대회’에서 9개 도(道) 지방 농촌진흥기관 중 전국 1위의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11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등 11개 지표에 대한 농촌지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 1개소, 우수 기관 2개소를 선정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촌지도사업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반 농업인 맞춤형 정보 제공, 기술 보급 확산 지원단 구성·운영, 현장 애로 해소 개발 신기술 현장 확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농업재해 대응, 농촌자원 활성화 등에서 지난해보다 향상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방 농촌진흥기관 ‘최우수 기관상’ 선정과 함께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용 경진대회 ‘대상’, 농업기술 보급 혁신 우수 사례 경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업무 추진 평가 7개 분야에서 최고 성과를 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진흥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상 수상은 도와 시·군 농촌 진흥 공무원들이 단결해 농업 연구와 기술 보급에 매진한 결과”라며 “영농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 연구와 기술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