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갤러리 ‘크리스마스 선물전’ 31일까지 광산구 세컨드원 아트룸 최명진 기자

2023년 12월 12일(화) 19:34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그림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스칼렛갤러리가 오는 31일까지 광산구 세컨드원 아트룸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전 ‘Think of Me’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청·장년 작가를 비롯해 서울과 일본에서 작업 중인 작가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모였다. 희망이나 꿈, 사랑 등을 주제로 한 밝고 화사한 소품 위주로 전시된다.

강동호 작가는 자유로운 드로잉과 따스한 색채의 네오팝아트 작품인 ‘엔젤마인’ 시리즈를 선보이며, 강다희 작가는 나무나 단추 등의 오브제를 이용, 조형언어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은암미술관 레지던시에서 활동한 일본 작가 아라이 요시노리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스칼렛갤러리 운영자이자 전시 기획을 맡은 박정연 작가 작품을 비롯해 김은경·김은혜·김찬경·박정연·변동섭·신철호·오경민·이선미·이진이·정현웅·조연경·이찌고세연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세컨드원은 베이커리 카페와 레스토랑, 전시 공간인 아트룸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 공연, 팝업스토어, 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