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화재 취약시설 합동 안전점검 김재정 기자

2023년 12월 12일(화) 19:49

전남도는 12일 “관내 전 22개 시·군의 동절기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대형마트, 병원, 문화시설, 목욕장 등 총 32개소이며 소방·전기·가스·건축·승강기 등 5개 분야다.

전남도, 시·군,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피난 탈출구의 진입 및 피난통로 방해 물품 방치 여부 ▲수전반·전압계·전력계의 동작 상태, 과부하·과전압 등 지시 계기 ▲가스보일러의 흡·배기구 시설 관리 상태 ▲철골 구조물의 구조 내력 저하 여부 ▲승강기 비상장치의 작동 및 상태 확인 등 화재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는 사항과 소화시설, 대피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전남도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 바로 시정 조치하고 개선 및 보완 여부에 대한 후속 조치 수행 여부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오미경 사회재난과장은 “유사 지적 사례를 시·군에서 중점 관리할 수 있게 점검 결과를 전파·공유해 도내 전체 시설에 선제 화재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