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전남도경·전남개발공사 ‘안전운전교육’ 협약 김재정 기자

2023년 12월 13일(수) 20:10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2일 영암군, 전남도경찰청, 한국자동차협회와 전국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영암모터피아 안전운전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박정보 전남경찰청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성백진 한국자동차협회 총재가 참석했다.

‘영암모터피아 안전운전교육’ 은 국제자동차경주장을 활용해 경찰의 신속하고 입체적인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암모터피아 안전운전교육’은 전남 경찰관 2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지난달 13일 한 차례 진행됐으며 코너링 급제동, 긴급회피 등 교육 만족도가 높아 내년부터 전국 경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개발공사는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경주장 시설 활용 및 장비 지원, 영암군은 ▲사업비·행정 지원, 전남도경찰청은 ▲전국 경찰관 대상 교육 참가자 모집 및 프로그램 홍보, 한국자동차협회는 ▲안전운전 전문교육 및 사업 확대 지원을 담당한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경찰관의 안전 확보 및 지역 교통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