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기술융합 유공자 장관 표창 수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명엘리베이터·현대금속 등 지역 4개 社…경제활성화 기여 양시원 기자

2023년 12월 13일(수) 20:31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3일 청사에서 ‘2023년 중소기업융합대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제공>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3일 서구 동천동 소재 청사 1층 회의실에서 기업간 기술교류와 협업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대상은 지난 11월 열린 ‘2023년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유공자로 선정된 광주·전남지역 ▲최광일 ㈜대명엘리베이터 대표 ▲김일성 ㈜현대금속 대표 ▲임장수 에이치제이이앤지㈜ 대표 ▲조규서 (유)안영사 대표 등 총 4명이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협력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격려와 협업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최광일 대명엘리베이터 대표는 자체 엘리베이터 종합유지관리 프로그램·어플을 개발, 동종 중소기업 100여개 업체에 보급하는 등 중소기업간 기술융합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일성 현대금속 대표는 35년간 부품사업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노력했으며, 이업종간 협업 및 공동기술개발 등 다양한 협업사업에 참여하는 등 중소기업 융합촉진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임장수 에이치제이이앤지 대표는 24년간 산업기계 및 산업용 자동제어시스템, 기계제작 전문기업을 운영해오면서 기술 중심의 경영을 통해 고품질 제품생산 및 원가 절감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규서 안영사 대표는 29년간 분체도장 일을 해오면서 지역의 고용창출과 매출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과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은 “산업 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기술이 융복합되는 환경에서 개방형 혁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산업을 개척하려는 중소기업의 협업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라며 “기업간 협업과 융합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