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낙계’ 이개호 “민주당 중심으로 뭉쳐야” ‘하나된 민주당’ 언급하며 ‘이낙연 신당’ 만류 김진수 기자

2023년 12월 14일(목) 20:39

더불어민주당 내 ‘친낙(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이개호 정책위의장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추진을 만류하고 나섰다.

이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직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농단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지금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변에서는 이낙연 신당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 전 대표의 신당 추진을 만류한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이 의장은 “민주당의 정책위원회 의장으로서 총선 승리를 향해 총선 공약과 정책을 만들기 위해 날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6년 호남에 거세게 불었던 국민의당 바람 때에도 저는 홀로 민주당을 지켰다”며 “하나 된 민주당만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