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지지도 ‘무한질주’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17개월 연속 1위 김재정 기자

2023년 12월 14일(목) 20:41

김영록(사진) 전남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17개월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69.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10월 69.0%보다 0.3%p 상승해 지지도 70% 돌파를 눈앞에 뒀으며 2위인 김동연 경기지사(61.6%)를 7.7%p 차이로 따돌렸다. 이어 3위 김관영 전북지사(58.0%), 4위 이철우 경북지사(54.8%), 5위 김두겸 울산시장(52.6%), 6위 김태흠 충남지사(52.1%), 7위 홍준표 대구시장(51.2%), 8위 박완수 경남지사(50.5%), 9위 김진태 강원지사(49.8%) 순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조사에서도 10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리얼미터는 올해 5월부터 10위 이내 상위권 평가 결과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0월27일-29일과 11월27일-29일, 전국 18세 이상 1만3천600명(시·도별 10-11월 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다. 응답률은 2.1%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