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뒷목잡는 연애담 공개#미운우리새끼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3년 12월 17일(일) 16:20

사진출처=SBS 미운우리새끼

오늘(17일) 밤 방송될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슈퍼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거침없이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한혜진의 홍천 하우스를 찾은 모델 후배 이현이, 지현정, 진정선에게 한혜진은 손을 다친 엄마를 위해 김장 50포기를 담겠다고 선언해 걱정을 안겼다. "김장해 본 적 없다"라며 깜짝 놀라는 지현정과 진정선, 그리고 연예계 대표 '요리 똥 손'으로 불리는 이현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혜진은 "매년 엄마와 김장을 했다"라고 밝히며 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김장 초반 자신만만하던 한혜진은 계량을 하지 않고 고춧가루를 들이붓거나 믹서기 작동을 제대로 못하는 등 실수를 연발하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혜진 엄마는 "나이 마흔 넘어 저러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해"라며 속이 상했다.

과연 한혜진과 모델 후배들의 김장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또한, 이날 모델 후배들이 한혜진의 연애담을 폭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현이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애인 앞에서는 혀가 반 토막 난 듯한 목소리로 전화를 하거나, 남자친구가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한혜진은 "엄마랑 통화했다"라고 변명했지만, 정작 이를 지켜보던 혜진 母는 "엄마한테 전화할 때 제일 무뚝뚝하다"라며 반박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남자친구에게 통장 잔고 오픈 가능하냐"라는 후배들의 질문에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궁금해하는 건 어떤 것도 숨길 마음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심지어 "통장 잔고, 휴대폰과 집 비밀번호까지 모두 오픈 가능하다"라는 한혜진의 대답에 혜진 母는 뒷목을 잡기도 했다.

"남자친구가 노출 있는 화보는 찍으면 안 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후배들의 질문에 한혜진은 충격적인 답변을 해 후배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 과연 한혜진의 예측불가한 답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불길이라도 뛰어드는 한혜진의 충격 연애담은 오늘(17일) 일요일 밤 9시 5분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