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재·김혜안 피아노 듀오 무대 18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최명진 기자

2023년 12월 17일(일) 19:30

라흐마니노프와 동시대 작곡가들의 음악을 피아노 듀오 연주로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성재·김혜안 피아노 듀오 공연이 18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성재는 광주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 국립 음대에서 학위 전 과정을 졸업했으며, 김혜안은 서울예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학위를 이수했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20세기 음악의 전통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남다른 열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선사할 이날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막스레거의 ‘모차르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와 모리스 라벨의 ‘라발스’ 곡을 들려준다. 2부는 라흐마니노프의 ‘러시안 랩소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준비해 연말 관객들에게 즐거운 음악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