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공군부대 내 주한미군 식당서 화재 이옥근 기자

2023년 12월 18일(월) 19:06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공군부대 내 주한미군 부대시설에서 불이 났다가 2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18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께 광산구 송정동 공군1전투비행단 내 주한미군 식당 지붕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약 25대와 대원 78여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내부와 식기류 등이 전소됐다.

이 식당은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시설로 공군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연통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물적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