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생태를 담다…‘나는 강물처럼 그린다’展 31일까지 광주예술창작소 강미미 작가 결과전 최명진 기자

2023년 12월 19일(화) 19:12

강미미作 ‘둥지를 지키는 달팽이들’

광주천 생태계를 주제로 한 스케치 결과물 작품전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1층 광주예술창작소 3호실에서 입주작가 강미미 결과전 ‘나는 강물처럼 그린다’를 연다.

광주문화재단의 광주예술창작소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입주 작가들에게 작업공간과 창작지원금을 지원해 예술활동을 조력하고 있다.

강 작가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창작소 입주 공간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계절에 따른 광주천의 변화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한다. 달팽이, 뿌리, 돌의 소재를 통해 자연에게 듣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으로 담아냈다.

전시에서는 8월에서 11월까지의 모습을 담은 광주천 스케치 53점과 입체작품 3점, 평면작품 10점이 소개된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