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남체전 구례서 열린다 전남도체육회 제51차 이사회서 개최지 확정 박희중 기자

2023년 12월 20일(수) 19:35

2026년 제65회 전남체육대회가 구례군에서 개최된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19일 전남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제51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제65회 전남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을 심의, 의결해 구례군으로 최종 확정했다.(사진)

이번 제65회 전남체육대회 유치신청은 구례군과 목포시가 신청을 했다. 22개 시·군체육회장협의회의 추천과 전남도체육회 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서 지역체육시설 발전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구례군에 우선권을 부여, 최종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3번의 도전 끝에 개최지로 선정된 구례군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스포츠 시설로 국제철인3종경기 대회, 전국태권도대회 등 각종 대회 유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구례군은 체육시설 신설 및 개·보수로 총 297억원을 투자해 전남 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인 전남체육대회가 역대 최고의 성공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구례군의 전남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내에서 가장 큰 대회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도민 화합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남도체육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체육대회는 2024년 영광군, 2025년 장성군, 2026년 구례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희중 기자